조선시대 제주 지방 통치의 중심지, 제주목 관아

제주목 관아는 조선시대 제주 지방 통치의 중심지로서
당시 시설은 총 58동 206칸 규모였으며,
고대로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제주도의 정치 ·행정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한 중요한 유적지입니다.

일제강점기 때 거의 대부분이 훼철되어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으나,
당대의 문헌 및 중앙문화재위원, 향토 사학가, 전문가 등의
고증과 자문을 거쳐, 2002년 1단계 복원 사업으로
제주목사의 집무실이었던 ‘홍화각’을 비롯해,
집정실인 ‘연희각’, 연회장으로 쓰였던 ‘우연당’과 ‘귤림당’ 등의
관청 건물과 부대 시설이 복원되었으며,
2단계 복원 사업으로 2006년 누각인 ‘망경루’의 복원이 완료되었습니다.

제주목 관아는
제주를 대표하는 역사 유적으로
제주의 옛 정취를 느끼며
천천히 여유롭게 둘러보기에 좋은 곳입니다.

주소 제주시 관덕로 25 (삼도이동 1045-1)
사진 2022년 2월 10일 (임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