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설 (飛雪)

초토화작전이 벌어지던
1949년 1월 6일,
변병생(당시 25세)과 그의 두 살배기 딸은
거친오름 북동쪽 지역에서 피신도중 희생되었다.

후일 행인에 의해 눈더미 속에서
이 모녀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이 모녀상(母女像)은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두 생명의 넋을 달래고자 설치되었다.

위치 제주43평화공원 외부
주소 제주시 명림로 430 (봉개동 237-2)
사진 2018년 8월 24일 (임호영)